‘지니’ 유백진 “제 경기력 마음에 들지 않아”

이다니엘 2024. 7. 16.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챌린저스 미드라이너 '지니' 유백진이 "이겼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라인전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다짐했다.

유백진이 활약한 KT는 1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요즘 3꽉을 가는 게 제 실수 때문인 거 같다. 오늘 2대 0으로 이긴 건 형들이 잘했기 때문이다. 제 경기력 끌어올려서 2대 0 더 많이 나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챌린저스 미드라이너 ‘지니’ 유백진.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KT 챌린저스 미드라이너 ‘지니’ 유백진이 “이겼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라인전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다짐했다.

유백진이 활약한 KT는 1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7승 2패가 된 KT는 굳건히 2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후 미디어 인터뷰에서 유백진은 “라인전에서 안 풀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기량을 올려 더 깔끔한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오늘 경기를 마친 소감은.
“경기 이기긴 했지만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음 경기 더 잘 준비해야 한다.”

-2세트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넥서스 앞까지 밀렸다가 한번에 게임을 끝냈는데.
“직스가 껴 있었기 때문에 포탑 파괴가 빠를 거라 인지하고 있었다. 끝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 같이 갔다.”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킬을 내준다든지 하는 모습이 있었다. 왜 그런 문제가 나오는 거 같은지.
“요즘 들어서 라인전이 제 생각대로 안 풀리는 경우가 많다. 원래부터 안 풀리면 급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 더 부각되는 거 같다.”

-오랜 만에 2대 0으로 깔끔하게 이겼다.
“요즘 3꽉을 가는 게 제 실수 때문인 거 같다. 오늘 2대 0으로 이긴 건 형들이 잘했기 때문이다. 제 경기력 끌어올려서 2대 0 더 많이 나오도록 노력해야 한다.”

-1라운드를 2위로 마무리했다.
“팀적인 움직임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기량만 더 올리면 게임을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트리스타나-코르키 중 어떤 챔피언이 더 낫다고 보는지.
“챌린저스에서는 라인전이 완벽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실수를 하더라도 트리스타나가 조금 더 좋은 것 같다. 완벽히 할 수 없다는 가정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한다면.
“경기력이 많이 안 좋다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폼 올려서 플레이오프를 비롯해 시즌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