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타지 않는 정성과 맛, K-디저트 맛집 3 #가볼만한곳
할매니얼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약과와 개성주악 등 전통 간식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부 디저트는 인증샷을 부를 정도로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이른바 '할매 입맛'을 사로잡은 K-디저트 카페 3곳을 정리했습니다.
K-디저트 열풍에 약과를 빼놓을 수 없죠. 약과는 쫀득한 식감에 진한 풍미로 매니아층이 많은 만큼 관련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이번에 소개할 〈장인더〉는 이영자, 강민경 등 연예인들도 오픈런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약과에 이어, 약과가 더해진 찰떡과 빵, 쿠키까지 맛볼 수 있어 약과 러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죠. 재료도 아낌없이 넣어 얼핏 보기에도 푸짐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도 주목할 점이고요. 예로 약과찰떡은 무화과에 크랜베리, 건포도 등을 아낌없이 넣었다고 하네요. 참 이곳은 포천 본점에 이어 대전과 제주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요. 택배 주문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약과는 튀겨야 제맛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번에 소개할 카페 〈소울〉에 주목해주세요. 이곳의 약과는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담백한 맛을 자랑하거든요. 기존 약과의 진한 풍미가 부담스러워 주저했다면 이곳에서 새롭게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또한 이곳은 트렌디한 전통 디저트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개성주악'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개성주악은 찹쌀과 막걸리를 넣은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내 수제 집청 시럽을 바른 다과인데요. 비주얼은 물론 맛 또한 일품이라는 게 방문객들의 주된 평입니다. 늦게 가면 솔드아웃일 때가 많다고 하니, 방문에 앞서 재고 여부를 미리 물어봐도 좋겠군요.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노랫말처럼 밤양갱이 떠오른다면, 양갱 맛집으로 유명한 〈적당〉에 방문해보세요. 밤양갱 포함, 무려 9가지 맛의 양갱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이를 비롯해 약과 모나카와 백설기 앙버터도 인기 메뉴로 꼽히는데요. 약과 모나카의 경우 팥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약과가 올라간 만큼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라고 합니다. 쫀득한 떡에 부드러운 버터와 팥 등이 더해진 백설기 앙버터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고요. 또한 아늑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덕분에 이른바 '분위기 맛집'으로 불리는 것도 주목할 점. 연인과 데이트할 때 방문하기에도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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