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강 공백 어떻게 막을 건가요? 이승엽 감독 "이영하가 해줘야 한다" [울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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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핵심이 빠진 두산 베어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최지강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최지강은 현재 두산 불펜의 핵심이다.
두산은 지난해 울산 롯데전 이후 11연승의 좋은 기운을 이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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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박정현 기자) 불펜의 핵심이 빠진 두산 베어스. 이영하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은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최지강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최지강은 오른쪽 어깨 극상근 미세손상으로 10일간 투구 휴식할 예정이다. 하루 전(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최지강은 현재 두산 불펜의 핵심이다. 올해 45경기 3승 1패 13홀드 1세이브 41⅓이닝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 중이다. 팀 내 홀드 1위, 리그 공동 6위 등으로 맹활약했다. 최근에는 8회를 지키는 셋업맨으로 나섰다. 이 감독은 "지금 상황에서는 (이)영하가 해줘야 할 것 같다. 영하와 (이)병헌, (홍)건희까지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조던 발라조빅의 인상적인 투구였다. 라울 알칸타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그는 KBO 리그 데뷔전이었던 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⅔이닝 1피안타 6탈삼진 4볼넷 1실점으로 활약했다. 첫 경기인 것을 고려해 투구수 80개를 생각했지만, 그보다 13개 더 많은 93구까지 던져 피칭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발라조빅이 안정적으로 많은 이닝을 끌어주는 만큼 불펜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이 감독은 "80구까지 던지고 교체했어야 했는데, 4회까지 좋았다. (5회) 한 명 출루하고, 도루 실패와 삼진아웃을 이끌어 2아웃이 됐다. 아웃카운트 하나만 채우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는 것이니 선수가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 첫 등판이라 좋은 기분을 안겨주고 싶었는데, 볼넷 2개를 허용했다. 이미 늦은 상태였고 구위가 확 떨어지는 걸 느꼈지만, 첫 선발 등판치고는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두산은 이유찬(유격수)-허경민(3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김태근(좌익수)-정수빈(중견수), 선발 투수 최원준(올해 13경기 4승 6패 59⅓이닝 평균자책점 6.67)으로 진용을 갖췄다.
이 감독은 "상대 선발 찰리 반즈는 좌승사자다. 왼손 타자들이 정말 힘들어하는 유형의 투수라 (정)수빈이도 편하게 9번타자로 했다. 좌타자보다는 우타자들이 그나마 공략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또 (김)태근이가 반즈 상태 4안타가 있다(상대 타율 0.400/10타수 4안타). 한 번 쳐봤을 것이니 (반즈 투구가) 눈에 익은 선수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태근이가 먼저 나선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지난해 울산 롯데전 이후 11연승의 좋은 기운을 이어간 바 있다. 그때를 떠올린 이 감독은 "지금은 정말 우리에게 위기가 왔다. 위기 때 고참 선수들이나 어린 선수들이 응집하는 힘이 있다. (최)지강이가 빠졌고, 역전패 하며(14일 2-6패)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지만, 오늘 새로운 한주가 시작하기에 다시 한 번 지난해 좋은 기운을 받았던 곳에서 좋은 기분으로 경기 치르고 싶다"라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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