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만에 드디어…슈주 성민·배우 김사은, 부모 된다
현예슬 2024. 7. 16. 18:27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 부부가 결혼 10년 만에 부모가 된다.
16일 성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한 지 10년 만에 아빠가 된다"며 "어렵게 찾아온 아기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는 "책임질 존재가 생기고 보니 세상 모든 것들이 이전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사은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아기를 가졌다"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김사은은 "10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우리 부부에게 아기가 찾아와줬다"며 "아기의 태명은 '포포(PoPo)'"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흘러 벌써 임신 8개월 차가 됐다"며 "내 배 속에 생명이 있다니. 마냥 신기하기만 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건강하게 출산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심스럽고 걱정이 많았던 터라 조금 늦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이모, 삼촌들 9월에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한 성민은 지난 2014년 결혼한 이후 그룹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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