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화) 데일리안 퇴근길뉴스]경북 봉화읍 한 마을 식당서 오리고기 먹고 중태 빠진 주민들…위에서 농약 성분 검출 등

유정선 2024. 7.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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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초복에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중태에 빠진 마을 주민들에게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한 마을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심정지와 근육 경직 증세를 보인 60∼70대 여성 3명의 위에서 농약 성분이 확인됐다.

농약 성분은 안동병원 의료진이 이들의 위세척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을 요청한 결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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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경북 봉화읍 한 마을 식당서 오리고기 먹고 중태 빠진 주민들…위에서 농약 성분 검출

경찰은 초복에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중태에 빠진 마을 주민들에게서 농약 성분이 검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한 마을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고 심정지와 근육 경직 증세를 보인 60∼70대 여성 3명의 위에서 농약 성분이 확인됐다.

농약 성분은 안동병원 의료진이 이들의 위세척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정을 요청한 결과 확인됐다. 의료진은 국과수에 혈액 표본도 넘겼다.

이들의 공통된 초기 증상은 호흡 곤란과 침 흘림, 근육 경직으로 나타났다. 병원 측은 현재 3명 모두 의식이 없는 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건 당일 이들을 포함한 경로당 회원 41명은 함께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굳건한 한동훈 대세론…나경원·원희룡 극적 단일화 할까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막판 변수는 나경원·원희룡 당대표 후보 간 단일화 여부다. 윤상현 후보를 비롯한 세 후보가 연일 한동훈 후보를 강하게 견제하고 있는데도 '한동훈 대세론'은 더욱 굳건해지는 모습이다. 나·원 후보 모두 단일화 가능성을 닫지 않고 있지만, 1차 투표가 임박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투표 전 단일화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1차 투표 득표율 목표를 65%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선투표 없이 1차에서 끝낸다는 것이다. 한 후보가 상대적으로 중도층에 소구력이 있다는 판단과 과열되고 있는 당권 레이스가 타 후보에 대한 호감도를 낮추고 있다는 계산이 깔렸다.

한 후보 측은 데일리안에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 과반승으로 1차에 끝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후보도 전날 대전·세종·충남북 합동연설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대 득표율에 대해 "지난번에 55%였다"며 "정말 깜짝 놀랄 투표율로 변화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보여달라"고 말했다.

한 후보의 '독주'에 나 후보와 원 후보는 전체 책임당원 40%가 몰려 있는 영남의 당심을 확실히 잡아 한 후보 대세론을 꺾겠다는 구상이다.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메시지 무시 논란, 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불화설 등의 공세를 이어가는 이유다. 이들은 한 후보의 과반승을 저지해 결선투표까지 당권 레이스를 끌고 간다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쯔양 측 구제역 '이중스파이' 해명 반박 "그럴 이유 없을 것"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힌 유튜버 쯔양이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한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을 고소한 가운데 쯔양의 법률 대리인은 또 다른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해서도 추가 고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조사 과정에서 여기(공갈·협박)에 가담한 자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 밝혀지게 된다면 추가 고소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밝힌 유튜버 쯔양이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협박한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을 고소한 가운데 쯔양의 법률 대리인은 또 다른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해서도 추가 고소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쯔양의 법률 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조사 과정에서 여기(공갈·협박)에 가담한 자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어 밝혀지게 된다면 추가 고소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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