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발언' 침착맨, 사과 방송…"축협 사태, 제대로 알아볼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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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 '축협 사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침착맨은 "일단 시작에 앞서 어제 '최신 이슈 알아보기' 중에 축협(축구협회) 사태와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해 경솔한 발언을 했다. 확실하게 모르고 말한 부분이 있다.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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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만화가 겸 유튜버 침착맨이 '축협 사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침착맨(본명 이병건)은 유튜브를 통해 '2024년 07월 16일 2부 | 축협사태 알아보기'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영상 속 침착맨은 "일단 시작에 앞서 어제 '최신 이슈 알아보기' 중에 축협(축구협회) 사태와 홍명보 감독 선임 관련해 경솔한 발언을 했다. 확실하게 모르고 말한 부분이 있다. 경솔한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공감했던 여러 의견이 있었다며 "심각한 사안인데 한 번 알아보는 게 좋겠다"며 축협 사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회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이날 침착맨은 게스트로 e스포츠 캐스터인 유튜버 단군(본명 김의중)을 초대했다.
단군은 침착맨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며 "실제로 축구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홍명보 감독이 선임된 게 그렇게 화낼 일이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침착맨은 채팅을 통해 알아가려 했었다며 자신의 말투가 문제였다고 언급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말을 아끼는 건 아니고 표현 방법의 호감도를 높이겠다는 것.
계속해서 단군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감독이 바뀌면서 벌어진 타임라인을 짚으며 대화를 이었다.
앞서 15일 침착맨은 라이브 방송 중 홍명보 감독의 선임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시청자들에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홍명보 감독이 보여줬던 모습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건가?"라며 축협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한 시청자는 축협의 '절차 무시'를 원인으로 꼽았고, 침착맨은 "잘하는 감독을 데려왔으면 이렇게까지 안할 거 아니냐. 홍명보 감독이 예전에 못 했으니까 그냥 싫은 것 아니냐"고 의견을 밝혔다.
침착맨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은 "경솔하다", "모르면 그럴 수 있다"는 상반된 의견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같은 날 침착맨은 "낮에 실언을 해서 여러분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 듣는 분들을 화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말투나 표현이 (축구 팬들을) 무지성 팬으로 만드는 화법이 됐다. 예의가 없었다"고 사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침착맨 유튜브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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