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 상징조형물 제막식…12월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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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16일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상징조형물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영문 명칭의 약자인 'INMM'을 모티브로 개발된 심벌마크다.
이날 상징조형물 제막식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앞으로 '해양교류역사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시가 해양수산부와 협약을 통해 제공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 사업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7318㎡ 규모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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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16일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열었다.
상징조형물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영문 명칭의 약자인 ‘INMM’을 모티브로 개발된 심벌마크다. 대문자 ‘I’는 인천을, 대문자 ‘M’은 해양과 박물관을 동시에 상징한다. 이날 상징조형물 제막식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앞으로 ‘해양교류역사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시가 해양수산부와 협약을 통해 제공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 사업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만7318㎡ 규모로 지어졌다.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을 주제로 해양교류사실, 해운항만실, 해양문화실, 어린이박물관 등 4개의 상설전시관과 1개의 기획전시실을 갖췄다. 정식 개관은 유물 배치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은 오랜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해양교류와 해운항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인천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 무역항이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해양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해양 관련 교육과 연구, 전시의 장을 열 예정이다.
특히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 항만의 역사와 함께 해양을 통한 교류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 해양교류사실에는 인천항 갑문 역사와 개항장 이야기가 담긴다. 해운항만사실에는 인천 항만의 24시간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소개한다. 3층 해양문화실에는 한국 최초 천일염의 시작인 주안 염전과 항만노동자의 삶과 관련한 콘텐츠 등이 전시된다.
또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천을 넘어 국내외 방문객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국립해양문화시설로서 방문객들이 해양의 역사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해양을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가볼만한 박물관, 기대되는 박물관,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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