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SG-LG전, 폭우로 우천취소…"게임 너무 많이 했어" 염경엽 감독은 반색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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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SSG와 L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10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경기 전까지 LG가 48승2무42패로 3위, SSG가 45승1무44패로 5위에 자리한 가운데 SSG 김광현, LG 디트릭 엔스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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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SSG와 L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팀 간 10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경기 전까지 LG가 48승2무42패로 3위, SSG가 45승1무44패로 5위에 자리한 가운데 SSG 김광현, LG 디트릭 엔스가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그러나 경기 개시 세 시간 여 전부터 잠실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빗방울은 점차 굵어졌고, 곧 폭우가 되면서 결국 오후 4시 30분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 된다.
LG는 두산 베어스와 함께 92경기로 10팀 중 현재까지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다. 염경엽 감독은 "우리가 게임을 너무 많이 했다"면서 이날 경기 취소를 반겼다.
한편 경기가 없던 15일 월요일 투수 이상영, 내야수 김대원, 김성진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던 LG는 이날 외야수 최승민, 내야수 겸 포수 김범석과 상무에서 전역한 투수 임준형을 등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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