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집중호우에 관계부처 철저히 대응해 달라”

조진수 2024. 7.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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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밤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남부지방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한 총리는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 거주하는 1∼2인 가구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점 등을 감안해 위험지역 내 단독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위험 징후가 있으면 즉시 대피시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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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침수취약 주택가를 방문해 침수방지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밤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남부지방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한 총리는 “인적이 드문 산지 등에 거주하는 1∼2인 가구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점 등을 감안해 위험지역 내 단독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위험 징후가 있으면 즉시 대피시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심에선 반지하주택,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침수 우려시 사전대피, 출입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라”고 했다.

한 총리는 특히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경기 북부지역을 언급하면서 “접경지역 하천 수위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견시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신속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집중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과 응급 복구를 신속히 이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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