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음식의 일상화”...닥터로빈, 한남동에 안테나 매장 오픈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4. 7. 16. 17:06
약 170평·91석 규모...다양한 신메뉴 선봬
이탈리안 레스토랑 닥터로빈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리브랜딩을 위한 안테나 매장(탐색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안테나 매장이란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파악하기 위해 운영하는 매장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건강한 음식의 외식화’에서 ‘건강한 음식의 일상화’로 철학을 확장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웰빙에 대한 소비자 관심에 부응하고 ‘웰니스’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매장은 고객이 가볍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낮에는 샐러드와 베이커리 등을 판매하며, 저녁에는 와인과 함께 페어링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점심 식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저녁 식사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가능하다. 오픈은 매일 아침 8시 30분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펌킨 브레드, 애사비 에이드, 고사리 페스토 파스타 등이다. 펌킨 브레드는 저당 앙금을 사용해 달지 않고 담백하며, 애사비에이드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애사비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고사리 페스토 파스타는 고사리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만가닥 버섯을 재료로 쓴다. 신메뉴를 통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리브랜딩한 닥터로빈 한남점은 약 170평, 총 91석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와 조형물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가오픈 기간 입소문으로만 지역 주민과 유명인,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닥터로빈 측 설명이다.
닥터로빈 관계자는 “18년간 지켜온 건강한 음식에 대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향한 여정을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웰니스 푸드를 위한 레시피를 연구해 고객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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