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사설 경호원들, 경찰 내사 착수

성윤수 2024. 7. 16.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항 '과잉경호' 논란에 휩싸인 배우 변우석을 담당했던 사설 경호원들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우석을 과잉 경호한 사설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3명을 내사하고 있다.

당시 변우석 주변에 배치된 사설 경호원은 모두 6명이었으나 이들 중 3명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경호원들에게 폭행이나 강요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일반 승객들을 향해 강한 플래시를 쏘는 변우석의 경호원들. 엑스 캡처


공항 ‘과잉경호’ 논란에 휩싸인 배우 변우석을 담당했던 사설 경호원들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우석을 과잉 경호한 사설 경비업체 소속 경호원 3명을 내사하고 있다.

당시 변우석 주변에 배치된 사설 경호원은 모두 6명이었으나 이들 중 3명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경호원들에게 폭행이나 강요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승객이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지 못하게 막은 행위와 관련해 라운지 운영사의 업무를 방해했는지도 따져볼 방침이다.

변우석의 과잉경호 논란은 지난 12일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하는 길에 벌어졌다. 경호업체는 인파를 막겠다며 공항 게이트를 통제했고, 라운지 승객에게 플래시를 쏘며 항공권을 검사했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