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영화제 19일 개막…11개국 27편 상영

윤일선 2024. 7. 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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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감상하고 해양 체험도 할 수 있는 '국제해양영화제'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9∼21일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에서 2024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부산 국제해양영화제는 해양환경과 문화를 영화로 접할 수 있는 자리이자 우리나라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작품들을 상영할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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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해양영화제 포스터 일부. 부산시 제공


바다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감상하고 해양 체험도 할 수 있는 ‘국제해양영화제’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9∼21일 부산 영도구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에서 2024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해양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영화제로, 올해 7회째다.

올해 영화제는 ‘선을 넘다: 바운드리스 오션’를 주제로 11개국 27편의 장·단편 해양 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30분 영도 피아크 6층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홍보대사이면서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활동하는 배우 최송현씨가 개막식 사회를 맡고,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개막작은 재미교포 애니메이터 월 김 감독의 ‘잃어버린 보석’(Disappearing Jewels)과 해양생물학자 릭 로젠탈 감독의 ‘만타가오리, 외계생명체와의 조우’(Alien Contact)가 선정됐다.

폐막작은 마설 감독의 ‘낭인’이며, 주연 배우 슈 웨이하오가 무대인사를 한다.

이번 영화제는 관객과 대화, 해양 관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제해양영화제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부산 국제해양영화제는 해양환경과 문화를 영화로 접할 수 있는 자리이자 우리나라 바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작품들을 상영할 기회의 장"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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