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윤수, 부친에 신장 기증…"둘 다 빠르게 회복 후 퇴원"

현예슬 2024. 7. 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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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윤수(가운데)와 의료진. 사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페이스북 캡처


배우 남윤수가 부친에게 신장을 기증해 화제다.

16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공식 SNS에는 "배우 남윤수님이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했다"는 글과 함께 남윤수가 의료진과 함께 찍은 사진 2장이 올라왔다.

병원 측은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 빠르게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했다"며 "(남윤수가) 이식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남윤수의 소속사 에이젼시가르텐도 이날 "남윤수가 지난달 19일 부친을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윤수는 신장 이식을 위해 올해 초부터 활동을 중지하고 몸 관리를 하며 수술 준비를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2014년 모델로 데뷔한 남윤수는 드라마 '인간수업' '연모'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도 마친 상태다. 아직 편성은 미정이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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