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정의당 대표 "노동 중심의 정의당 다시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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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16일 부산을 찾아 "다시 찾는 정의당, 노동 중심 정의당,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에 맞서 싸우는 정의당을 만들겠다"고 8기 대표단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권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뚜렷한 비전과 실천으로 신뢰를 되찾을 것이며, 노동정치를 확장하고 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활동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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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16일 부산을 찾아 "다시 찾는 정의당, 노동 중심 정의당,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에 맞서 싸우는 정의당을 만들겠다"고 8기 대표단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권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뚜렷한 비전과 실천으로 신뢰를 되찾을 것이며, 노동정치를 확장하고 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활동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의당이 현장과의 결합력을 잃고 원내에 안주해왔다는 비판을 귀담아 듣겠다"며 "가난한 사람들, '빽' 없는 사람들, 일터의 약자들과 함께하는 것을 독자적 진보정당 정의당의 본령으로 여기고 치열하게 현장과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조직과 영향력을 갖춘 정당으로서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발표하는 일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 독자적 진보정당의 필요성을 국민들께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상황에 대해서는 ▲지역공공은행 설립 특별법 ▲지방대부터 무상교육 실현 ▲지역공공의대 및 공공병원 설립 ▲지방교부세 법정률 상향 및 사업소득·근로소득 납세지 변경을 통한 지방재정 확대 ▲농어민기본소득 전면 도입 등 정의당 정책을 통해 활력있는 도시로 번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산=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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