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아이나무어린이집, 플리마켓 수익금 환경단체에 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집 아이들이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그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아이나무어린이집은 지난 5일 '해피투게더 지구카페, 플리마켓'을 열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대전충남녹색연합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재완 기자]
▲ ETRI아이나무어린이집은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해피투게더 지구카페, 플리마켓'을 열고, 그 수익금을 대전충남녹색연합에 후원했다. |
ⓒ 아이나무어린이집 |
어린이집 아이들이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그 수익금을 환경단체에 기부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아이나무어린이집은 지난 5일 '해피투게더 지구카페, 플리마켓'을 열어 학부모를 대상으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대전충남녹색연합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기후위기로부터 지구환경을 지켜보자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됐다. 아이들이 동물을 주제로 한 놀이를 하면서 이미 멸종되었거나 멸종위기에 놓은 동물들이 많아진 것을 알게 됐고, 이후 기후위기가 그 원인임을 깨닫고 작은 실천에 나서게 된 것.
이날 일일카페·플리마켓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가져오도록 안내했다.
또한 어린이집 내에 있는 텃밭에서 수확한 블루베리로 청을 만들고, 상추 쌈 키트 만들어보기, 고구마말랭이 만들어보기 같은 요리체험도 진행했다.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로 양말목을 재사용한 티코스터, 물티슈 대신 사용할 소창행주 등도 준비했다. 이날 많은 학부모와 인근 주민 등의 참여로 약 170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재활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사용하지 않는 놀잇감이나 도서 기부하기 등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기로 했다.
'해피투게더 지구카페, 플리마켓'을 마치고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발생한 수익금을 멸종위기동물을 위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면서 알게 된 대전충남녹색연합에 후원하기로 결정, 지난 12일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은정 ETRI아이나무어린이집 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비록 작은 활동이지만 이를 통해서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VIP 구명 녹취' 도이치 공범·김 여사 얽힌 '7초 매매' 미스터리
- 'R&D예산' 다시 복원? 결국 과제 중단합니다
- 김건희 여사측 "명품백, 기분 안 나쁘게 추후 돌려주라 지시"
- 똥 수십톤 유입에 40일 썩히기... 매년 악취로 힘든 동네
- 여름휴가의 새로운 트렌드, 올해는 이곳입니다
- 공연은 1년에 딱 한번, 국과수 밴드를 소개합니다
- 아이들 자주 쓰는 온라인 학습기, 이건 좀 너무하네요
- 김동연 "무능, 무관심, 무책임, 3무(無) 정권이 방치한 1년"
- "폭력에 침묵하는 학교 자퇴한다" 대자보 쓴 고교생, 지금은?
- [오마이포토2024] "분노 끓어... 국힘, 노조법 개정 발목 잡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