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 바르사 아라우호, 햄스트링 수술로 4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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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또다시 부상으로 결장한다.
16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바르셀로나 수비수 아라우호가 햄스트링 문제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 약 4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2020-2021시즌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뛰기 시작한 이래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만 50경기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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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바르셀로나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가 또다시 부상으로 결장한다.
16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바르셀로나 수비수 아라우호가 햄스트링 문제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고, 약 4개월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우루과이와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수비수다. 피지컬이 훌륭한 데다 스피드도 빨라 상대 입장에서는 뚫어내기 힘든 유형이다. 1대1 경합에서 특히 강한 능력을 발휘하며, 센터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단점도 분명 있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 수비수치고는 아쉬운 빌드업 능력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아라우호의 짝으로 배치되는 센터백은 통상 수비보다도 빌드업 능력이 좋은 선수인 경우가 많다. 또한 가끔 대형 실수를 저질러 경기 자체를 망치는 경우가 있는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불필요한 반칙으로 퇴장당해 바르셀로나의 4강 진출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린 게 대표적이다.
또한 부상도 잦다. 아라우호는 2020-2021시즌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뛰기 시작한 이래 크고 작은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만 50경기를 넘는다. 4시즌 중 1시즌을 부상으로 날린 셈이다. 그나마 직전 시즌 가장 적은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 경기를 소화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바르셀로나는 2023-2024시즌 시작과 함께 또다시 아라우호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상황에 놓였다. 아라우호는 2024 코파 아메리카를 치르다 8강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후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없었다. 정밀 진단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는 결과가 나왔고, 바르셀로나 의료진과 논의한 끝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아라우호는 현재 계약 기간이 2년밖에 남지 않은 걸로 알려졌다. 올 시즌에는 재계약 논의가 들어가야 안전하게 선수와 계속 동행할 수 있다. 만약 재계약 협상이 제대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올여름 아라우호를 판매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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