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맞춤형 온종일돌봄 '롤 모델'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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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의 맞춤형 온종일돌봄 정책이 모범적인 롤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인제군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인제'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온종일 돌봄체계가 양육가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군은 대부분 농촌지역으로 지역 아이들 수요에 맞게 맞춤형 돌봄 모델 구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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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인제'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온종일 돌봄체계가 양육가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민선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자치단체 온종일돌봄(다함께돌봄센터)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했다.
당시, 인제군 관내 초등돌봄이 필요한 대상 아동인 만6세~11세 아동은 1595명이었으나, 아파트 단지 2개 신축으로 최대 800세대 공급 예정이어서 아동 돌봄 공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됐다.
더욱이 관내 인구 밀집지역인 인제초교, 인제남초교, 기린초교, 원통초교 등 4개 학교 평균 아동수 200명 대비 10%수준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온종일 돌봄시설 현황은 원주 6개소, 평창 5개소, 춘천·홍천 각 4개소, 정선 3개소, 속초 2개소, 강릉·동해·태백·횡성·철원·고성 각각 1개소로 도내 최다이다.
지난 2월 27일 화천커뮤니티센터가 개관돼 현재 도내서 39개소의 온종일 돌봄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성과를 도출했다는 것.
인제군은 대부분 농촌지역으로 지역 아이들 수요에 맞게 맞춤형 돌봄 모델 구축에 나섰다.
남면점과 서화점도 청소년문화의집 2층과 옛 천도파출소를 리모델링한데 이어 귀둔점은 한 종교 재단의 산책작은도서관을 무상임대 방식으로 새로 수리했다.
또 인제읍점과 상남점, 북면점 역시 인제청소년문화의 집 2층 등 마을 시설들을 새롭게 단장해 각각 개소하게 되었다.
이용아동들의 돌봄과 교육 체험등 전인적인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인제군에서는 이용아동 프로그램비와 급간식비로 지원하고 있어 아동들이 자비 부담없이 돌봄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또 다른 아동의 보호자도 "돌봄센터가 생겨서 얼나마 좋은지 몰라요. 안심하고 직장을 다닐 수 있고, 돌봄센터를 이용한지 벌써 4년이 지났네요. 덕분에 방학기간에도 일에 집중할 수 있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요와 수요에 맞춰, 찾아가는 돌봄을 실현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저출산 위기와 양육부담 경감은 물론 “아이키우기 좋은 인제”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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