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철, 영정 속 환한 미소 [쿠키포토]

박효상 2024. 7.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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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빈소가 16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현철은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1970년대 밴드 현철과 벌떼들로 활동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고, 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해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놓으며 인기 가수로 등극했다.

2010년대까지 신곡을 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나빠져 투병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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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빈소가 16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현철은 1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27세인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1970년대 밴드 현철과 벌떼들로 활동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고, 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해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놓으며 인기 가수로 등극했다.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으로 이듬해 KBS '가요대상' 대상을 받은 데 이어 1990년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대상을했다. 이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2010년대까지 신곡을 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나빠져 투병을 이어왔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20분,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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