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환동해 지역혁신원 개원…지역사회·대학 협력 강화

안창한 2024. 7. 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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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와 한동대는 16일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지역밀착형 상생공간 '환동해 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을 개원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시는 한동대, 포항공대, 포항대, 선린대, 위덕대, 신경주대와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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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환동해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 개원식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 제공


경북 포항시와 한동대는 16일 지역사회와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지역밀착형 상생공간 ‘환동해 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을 개원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원은 포항시와 지역대학이 당면한 문제를 학생 주도로 해결하고 지역민이 언제든 방문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북구 장량동에 위치한 제1캠퍼스는 3층 규모로 휴식 공간, 소그룹 회의실, 다목적 교육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 경제, 교육에 기여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시는 공간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시와 한동대는 오는 10월 남구지역에 제2캠퍼스를 개원할 예정이다.

이날 포항시는 한동대, 포항공대, 포항대, 선린대, 위덕대, 신경주대와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통한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처한 공동위기를 극복하고 포항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갈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 문제해결, 맞춤형 교육 등 문화, 교육, 글로벌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및 지역 산업과 연계 발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 지역혁신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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