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L팀 '1천억' 제안+나폴리도 군침... 그러나 PSG 잔류 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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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과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에 따르면 PSG가 빅터 오시멘 영입을 타진하는 가운데,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와 함게 이강인을 협상카드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이미 잉글랜드 클럽의 제안을 거절했다. 내년에도 PSG에서 뛰고 싶다는 말을 구단 수뇌부에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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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과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날 생각은 없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PSG이 한국인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 대한 큰 제안을 받았다. PL의 한 클럽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7000만 유로(약 1,056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도 이강인을 원한다. 이탈리아 '디마르지오'에 따르면 PSG가 빅터 오시멘 영입을 타진하는 가운데,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와 함게 이강인을 협상카드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나폴리는 오직 이강인만 원하는 입장이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마요르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뛰어난 탈압박 능력과 정교한 킥력으로 마요르카의 잔류를 이끈 1등 공신이었다. 이에 PSG가 2200만 유로(약 332억 원)를 지불해 이강인을 영입했다. 이강인의 미래가치를 높게 본 것이었다.
PSG에서 첫 시즌도 무난했다. 이강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에 연이어 차출되는 상황에서도 모든 대회에서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3관왕을 도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나.,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전 등 중요한 상황에서도 골을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활약으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거듭났다.
이번 여름에도 이강인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강인의 계획은 잔류다.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이미 잉글랜드 클럽의 제안을 거절했다. 내년에도 PSG에서 뛰고 싶다는 말을 구단 수뇌부에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난 가운데, 팀에 남아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난 시즌 발언을 봐도 이강인은 PSG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매우 중요하다. 오른쪽과 왼쪽 윙어를 맡아왔다. 기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고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모든 걸 가진 선수"라고 칭찬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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