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는 특급 유망주보다 더 뛰어나…염경엽 감독, 왜 '7라운드 내야수' 주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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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키울 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최근 염 감독은 김성진에 관해 "(김)성진이는 충분히 키울 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파워에서는 (김)범석이보다도 위다. (타격)기술이 얼마만큼 되는지가 중요하다. 멀리 치는 건 범석이보다 더 멀리 칠 수 있다. (상무에 입대한) 이재원과 함께 경쟁할 것이다. 한 명을 키우는 것보다 둘 중에서 한 명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포지션은 둘 다 1루수를 생각하고 있고, 성진이는 3루수까지 같이 연습 중이다. 나중에 (문)보경이가 다쳤을 때 (구)본혁이가 있지만, 뎁스를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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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충분히 키울 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최근 내야수 김성진을 언급했다. 김성진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로 1군을 짧게 경험했으나 전반기 막판 완전히 합류하며 기회를 잡았다. 지난 3일 1군 합류 후 주로 대타로 뛰다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김성진은 1군에서 함께한 12일간 가능성을 보였다. 안타는 단 하나뿐이지만, 염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적은 7경기 타율 0.143(7타수 1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393을 기록했다. 일발 장타를 지닌 오른손 타자라는 점과 2000년생으로 어리지만, 일찌감치 군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묵묵히 방망이를 돌렸던 김성진은 자신에게 온 기회를 살리며 1군 첫 안타를 때려냈다. 1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연장 10회말 대타로 출전해 전상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1군 첫 안타를 만들었다. 하루 뒤(11일) 잠실 KIA전에서는 9회말 대타로 나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 포문을 열었다.
최근 염 감독은 김성진에 관해 "(김)성진이는 충분히 키울 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파워에서는 (김)범석이보다도 위다. (타격)기술이 얼마만큼 되는지가 중요하다. 멀리 치는 건 범석이보다 더 멀리 칠 수 있다. (상무에 입대한) 이재원과 함께 경쟁할 것이다. 한 명을 키우는 것보다 둘 중에서 한 명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포지션은 둘 다 1루수를 생각하고 있고, 성진이는 3루수까지 같이 연습 중이다. 나중에 (문)보경이가 다쳤을 때 (구)본혁이가 있지만, 뎁스를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성진은 야탑고를 졸업한 뒤 '2019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 전체 6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처음 지명받은 포지션은 포수. 그러나 내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시도했고, 잘 적응하고 있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51경기 타율 0.235(187타수 44안타) 9홈런 40타점 OPS 0.732를 기록 중이다. 홈런은 퓨처스리그 전체 공동 3위, 타점은 전체 3위를 기록 중이다.
LG는 팀 구성상 왼손 타자가 많은 상황. 장타 있는 오른손 타자 김성진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염 감독은 풍부한 잠재력과 함께 성실한 훈련 태도를 지닌 김성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염 감독은 "성진이는 아주 절실하게 하고, 노력형이다. 범석이를 따라잡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5일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김성진은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는 부족한 점을 채워 1군에서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을까.
사진=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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