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7000억 달러 달성 담금질…5대 핵심품목 중심 수출 목표 100억 달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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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도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품목의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역대 최대인 6891억 달러(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달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의 마지막 퍼즐로서 수출 100억 달러 추가 달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하반기 우리 수출을 이끌 5대 핵심품목으로 반도체, 자동차·부품, 석유제품·화학, K-뷰티·K-푸드 등을 꼽고 이를 중심으로 올해 수출 목표를 100억 달러 이상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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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역대 최대 수출전시회 253회 개최…1만개 사 지원
해상물류·노사관계·환변동·통상현안 등 4대 리스크 관리
하반기에도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품목의 수출이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역대 최대인 6891억 달러(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달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의 마지막 퍼즐로서 수출 100억 달러 추가 달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하반기 우리 수출을 이끌 5대 핵심품목으로 반도체, 자동차·부품, 석유제품·화학, K-뷰티·K-푸드 등을 꼽고 이를 중심으로 올해 수출 목표를 100억 달러 이상 상향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제5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해 2024년 상반기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수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반도체 1350억 달러(+100억불), 자동차·부품 1000억 달러(+10억불), 석유제품·화학 1030억 달러(+14억불), K-뷰티·K-푸드 230억 달러(+8억불) 등 하반기 우리 수출을 이끌 5대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2024년도 수출 목표를 100억 달러 이상 상향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금융·마케팅·인증 등 정부의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한다. 수출 상승세, 고금리 지속 등에 따른 무역금융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5조원을 추가로 확보, 올해 총 37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무역금융 90조원을 공급하고 수출 보험료 50% 할인과 함께 수출초보기업에 대한 수출성장금융 지원한도를 최대 5배(10억원→50억원) 확대한다.
하반기 중 역대 최대인 253회 수출 상담·전시회를 집중 개최해 수출기업 1만개사에 수출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정부·시험인증기관이 협력해 '해외인증 119(가칭)'를 신설, 수출계약 직전에 해외인증 애로가 발생한 기업에게 긴급 인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대해 맞춤형 핀셋 지원을 확대한다. 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차세대 메모리반도체 생산 확대, 첨단제조장비 구매자금 보증을 지원하고자동차 분야는 수출 대기업 납품 협력사의 제작자금 대출을 보증하는 '수출 공급망보증' 제도를 신설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은 선복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량화물 선적 확대를 추진한다. K-푸드는 올림픽 연계 K-FISH 홍보회와 하반기 K-Food+ 수출상담회 개최, 소규모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장기운송계약 지원사업 등도 추진해 나간다.
또 해상물류, 노사관계, 환변동, 통상현안 등 하반기 4대 리스크에 대해서도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해상 운임비가 추가 상승할 경우 관계부처 합동 수출비상대책반을 즉각 가동해 물류비 지원, 선복제공 확대, 임시선박 투입 등 추가 물류지원 대책을 마련한다.
노동위원회 조정제도 등을 통해 노사가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선진화된 노사관계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고 초엔저, 강달러 등 리스크 경감을 위해 한시적으로 환변동보험 한도를 50% 이상 확대한다.
미국 대선, 자국우선주의 확대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아웃리치 확대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화학, K-뷰티, K-푸드 등 하반기 수출을 선도할 5대 핵심 품목의 수출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 동원하는 한편 해상운임비 상승 등 하반기 리스크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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