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백자의 숲’, 관광거점공간 조성사업 선정 59억원 확보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2024. 7. 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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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지원, 생활거점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송군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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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광 거점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청송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전했다.

청송 ‘백자의 숲’ 조성도.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지원, 생활거점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송군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청송백자를 통한 주왕산관광지의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사업으로 사업규모는 총 59억원이며, 건축설계를 공모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청송백자 전시·체험관 1동(630㎡), 백자조각공원(990㎡), 중앙광장(2000㎡) 등 청송 ‘백자의 숲’을 구축해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해, 청송의 새로운 관광거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주요 관광지인 주왕산, 주산지 등과 연계한 사업 추진으로 관광객들이 청송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청송백자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청송만의 독특한 문화·생태적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500년 전통 청송 백자만의 차별화된 관광거점을 조성하게 돼 청송백자가 미래 500년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주왕산 관광지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gold6830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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