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조현아 조롱' 신경 쓰였나? "하고픈 거 해" 적극 응원 [종합]

장인영 기자 2024. 7. 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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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솔로곡 '줄게' 무대로 난데없는 실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소라가 적극 응원에 나섰다.

조현아는 지난 5일 새 싱글 '줄게'를 발표하고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곡 무대를 꾸몄다.

평소 어반자카파의 노래를 부를 때 입던 의상보다 채도를 높인 조현아는 '뮤직뱅크' 무대에서는 화려한 오프숄더 꽃무늬 원피스를, '음악중심' 무대에서는 반짝이가 포인트인 보라색 상의와 리본 스커트를 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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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가 솔로곡 '줄게' 무대로 난데없는 실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소라가 적극 응원에 나섰다. 

조현아는 지난 5일 새 싱글 '줄게'를 발표하고 KBS 2TV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등 음악방송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곡 무대를 꾸몄다. 

'줄게'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욕심과 거짓 없는 순수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간결하면서도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줄게'는 조현아가 6년 만에 내는 솔로곡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하지만 어반자카파가 아닌 솔로 가수로 무대에 선 조현아는 처참한 평가표를 받게 됐다. 그간 소울 넘치고 호소력 짙은 감성 발라드로 사랑 받았던 조현아는 '줄게'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평소 어반자카파의 노래를 부를 때 입던 의상보다 채도를 높인 조현아는 '뮤직뱅크' 무대에서는 화려한 오프숄더 꽃무늬 원피스를, '음악중심' 무대에서는 반짝이가 포인트인 보라색 상의와 리본 스커트를 매치했다.

대체로 그룹에 속해 있던 스타들이 솔로로 나설 때에 자신이 원하던 콘셉트, 곡을 전면에 내세운다. 조현아 역시 애절한 어반자카파표 발라드를 벗어나 몽환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곡으로 나왔다. 그러나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일까.

음악방송에서 조현아는 불안정한 고음과 힘겨운 끝음 처리로 가창 논란까지 불거졌다. 국내 톱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던 조현아에게는 최악의 평가일 터이다. 여기에 난해한 의상까지 더해져 대중들의 지적을 받았다. 

현재 조현아의 '뮤직뱅크' 직캠은 조회수 86만(16일 오전 11시 기준)회를 돌파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같은 날 출연했던 뉴진스,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등 인기 걸그룹의 조회수를 훌쩍 넘긴 숫자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조현아의 SNS 계정에도 수많은 조롱 댓글과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는 것. 누리꾼들은 "보는 내가 불안하다", "본인도 어색한 듯", "원래 이렇게 노래를 못했나", "실력파 가수라고 누가 그랬나". "목 관리 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전했다.

조현아는 별다른 해명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누리꾼들의 조롱과 악플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모델 이소라는 조현아의 최근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그를 위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소라는 "웃는 모습 예쁘다", "오우 현아 너무 간지난다", "넌 참 겸손하고 센스 있었어. 인생은 기니까 하고 싶은 거 해 현아야. 언니는 널 응원해" 등 따뜻한 말을 건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MBC, 조현아 SNS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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