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르CC, 중지로 전면 교체한 북코스 20일 개장

정대균 2024. 7. 1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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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 몽베르CC(대표이사 조건진)가 북코스(쁘렝땅-에떼) 페어웨이 및 러프 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 재개장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 켄터키블루그라스, 벤트그라스, 중지, 포아풀이 혼재되어 있던 페어웨이 잔디를 중지 단일 품종으로 교체해 플레이의 용이성을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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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진 대표 “고객 만족도 높이겠다”
경기 포천시 몽베르CC가 북코스 페어웨이 잔디를 중지로 전면 교체해 오는 20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한다. 몽베르CC 쁘렝땅 9번홀 전경. 몽베르CC

경기도 포천시 몽베르CC(대표이사 조건진)가 북코스(쁘렝땅-에떼) 페어웨이 및 러프 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0일 재개장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 켄터키블루그라스, 벤트그라스, 중지, 포아풀이 혼재되어 있던 페어웨이 잔디를 중지 단일 품종으로 교체해 플레이의 용이성을 높인 것이다.

몽베르CC는 작년 11월에 동화그룹 엠파크가 대유위니아그룹으로부터 인수한 이후 지난 6월 1일 전 KBS 조건진 아나운서 실장 출신의 조건진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거듭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잔디 교체공사를 통해 골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골퍼들의 샷 퀄리티를 향상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존 이종잔디 유지보수로 인한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인력 활용의 효율성을 높여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초종 교체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원웨이 방식의 경기 운영과 KX그룹 산하 ㈜클럽이엔씨의 전문 코스 관리를 통해 명문골프장으로 발돋움하고 몽베르CC의 이미지 쇄신과 가치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몽베르CC는 경기 포천 영북면에 위치한 36홀 골프장이다. 회원제(북코스) 18홀과 대중형(남코스) 18홀로 운영되며, KPGA 및 KLPGA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토너먼트 코스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베스트코스와 아시아 100대 골프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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