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추신수, 10개 구단 홈구장에서 팬 사인회 열어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42)가 10개 구단 홈구장에서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SSG는 "추신수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시작으로 전국 야구장에서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8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8월 7일 서울고척스카이돔, 8월 15일 창원NC파크, 8월 21일 서울 잠실구장, 8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사인회를 이어간다.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의 일정은 홈 최종전에서 진행된다.
추신수는 "오랜 선수 생활동안 영광의 순간도 있었지만 어려움을 겪었던 시간도 있었다"며 "그때마다 팬들의 응원으로 이겨내고 일어설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들을 뵙고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 사인회 참여를 원하는 팬들은 티켓링크 웹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는 해당 경기일 기준 4일전부터 가능하며 가격은 무료다. 예매는 해당 경기일 기준 4일전부터 가능하고, 추신수가 디자인된 스페셜 포토카드가 제공된다. 단, 홈에서 열리는 팬 사인회는 해당 경기 예매자에 한해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SSG Lander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2001년 미국에 진출한 추신수는 2006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21년 SSG 창단에 발맞춰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올 시즌을 끝으로 24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칠 계획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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