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린가드를 이긴 이승우' 팀 K리그 '팬 일레븐' 명단 발표

김희준 기자 2024. 7. 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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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선수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31일 수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과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프로연맹 기술위원회(TSG)가 4배수 후보를 추린 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에 걸쳐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최종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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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수원FC). 서형권 기자
린가드(FC서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트넘홋스퍼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선수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31일 수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과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명단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팬 일레븐'은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프로연맹 기술위원회(TSG)가 4배수 후보를 추린 뒤,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에 걸쳐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다 득표자는 수원FC 에이스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총 48,086표를 받아 전체 후보 44명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승우의 뒤를 이어 린가드(FC서울), 황재원(대구FC), 세징야(대구FC), 기성용(FC서울)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공격수(FW) 부문에서는 최다 득표자 이승우와 함께 대구 세징야가 37,235표, 울산HD 주민규가 31,843표를 받아 선발됐다.


미드필더(MF) 부문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출신 슈퍼스타 린가드가 46,792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서울 기성용이 34,775표, 김천상무 이동경이 31,965표로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FC서울). 서형권 기자

수비수(DF) 부문에서는 한국 풀백 미래로 평가받는 황재원이 45,409표로 서울의 최준(34,192표)과 함께 나란히 선발됐다. 전북현대 주장 박진섭이 31,670표, 포항스틸러스 주장 완델손이 30,966표로 뒤를 이었다.


골키퍼(GK) 부문에서는 올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전 중인 울산 조현우가 31,736표를 받아 선발됐다.


현재까지 팀 K리그로 확정된 선수는 '팬 일레븐'에 이름을 올린 11명과 올 시즌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22세 이하 선수 1명을 뽑는 '쿠플영플'에서 강원FC 양민혁이 선발됐다.


양민혁(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후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픽 텐'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 이 밖에도 팀 K리그에 선발된 선수가 K리그1이 아닌 팀으로 이적하거나 부상 등의 사유로 소집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연맹과 소속 구단이 협의하여 명단에서 제외한다. 제외된 선수로 인해 발생한 공석은 팬 일레븐 투표 차순위 선수로 대체선발한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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