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보도지침’ 8월17일 개막, 김늘메·이강욱·신윤지 등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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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M 연극시리즈 2, 연극 '보도지침'이 캐스팅 라인업과 포스터를 동시 공개했다.
연극 '보도지침'은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지 특집호를 통해 정부의 보도지침을 폭로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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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네버엔딩플레이와 (재)마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M 연극시리즈 2, 연극 ‘보도지침’이 캐스팅 라인업과 포스터를 동시 공개했다.
연극 ‘보도지침’은 1986년 전두환 정권 당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 ‘말’지 특집호를 통해 정부의 보도지침을 폭로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극은 실제 인물들은 모티브로 한 기자 김주혁과 월간 ‘독백’ 편집장 김정배 그리고 두 언론인의 변호사 승욱과 이들에게 맞서는 검사 돈결의 대립과 갈등을 그린다.
오세혁 작가의 ‘보도지침’은 (주)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총 네 번의 시즌을 거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웰메이드 창작 작품으로 호평받는 연극 ‘보도지침’을 이번에는 (주)네버엔딩플레이와 (재)마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M 연극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반야귀담’, 뮤지컬 ‘드라이플라워’ 등 색다른 도전으로 돋보이는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철이 새롭게 연출을 맡았다.
보도지침을 폭로한 김주언 기자를 모티브로 한 사회부 기자 김주혁 역에는 연극 ‘다이빙 보드’ ‘이 불안한 집’ 등 여러 작품에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신윤지와 뮤지컬 ‘등등곡’ ‘낭만별곡’ ‘오즈’ 등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황두현이 젠더 프리 캐스팅으로 함께한다.
월간 ‘독백’의 발행인으로 보도지침을 폭로하며 주혁과 함께 기소된 편집장 김정배 역에는 뮤지컬 ‘카르밀라’, 연극 ‘누수공사’ 등 연출가로서의 활동은 물론 드라마 ‘커넥션’,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에선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인정받는 실력파 이강욱과 뮤지컬 ‘이프덴’ ‘더킹’ 등에 출연한 최반석이 활약한다. 김정배 역은 실제 월간 ‘말’지의 편집장인 김종배 편집장을 모티브로 했다.
기소된 주혁과 정배를 변호하는 변호인 황승욱 역에는 허영손과 이동수가, 주혁·정배·승욱과 대학 시절 연극 동아리를 함께했지만 보도지침을 폭로한 그들을 기소한 검사 최돈결 역에는 민성과 박준형이, 연극 동아리를 창립한 사람이자 법대 교수로 보도지침 재판의 판사 송원달 역에는 김늘메와 장혁우가 캐스팅됐다. 멀티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남자와 여자 역에는 각각 김건호·김기주와 김예별·이사계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연극 ‘보도지침’은 오는 8월 17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개막해 9월 8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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