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전구체 1위 中CNGR과 폐배터리 리사이클 협업

오현길 2024. 7. 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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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이 세계 전구체 시장 1위인 중국 CNGR과 폐배터리 리사이클 협업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폐배터리로 시작해 양극재까지 수직계열화하는데 성공을 앞둔 시점에 CNGR과 협업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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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리사이클 재판매

코스모화학이 세계 전구체 시장 1위인 중국 CNGR과 폐배터리 리사이클 협업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모화학이 세계 전구체 시장 1위인 중국 CNGR과 폐배터리 리사이클 협업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성덕 코스모화학 대표(오른쪽)와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대표(제공=코스모화학)

코스모화학은 작년말 울산공장에 약 3800t 규모의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을 준공해 현재 가동 중이다. 전구체와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코스모신소재를 종속회사로 두고 있어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생산에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

CNGR은 양극재의 70%를 구성하는 전구체의 세계 시장 25%를 점유하고 있는 업체다.

코스모화학은 CNGR 독일법인 등 유럽에서 생산되는 블랙매스를 공급받아 리사이클공장에서 사용하고, 여기서 만든 니켈, 코발트, 리튬을 CNGR에서 구매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르면 이번 분기부터 공급 및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폐배터리로 시작해 양극재까지 수직계열화하는데 성공을 앞둔 시점에 CNGR과 협업을 통해 당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1968년도에 설립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산화티타늄과 황산코발트를 광석으로부터 제련하여 생산하는 소재 전문기업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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