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설운도 "故 현철, 잘 이겨낼거라 믿었는데…황망할 뿐"

명희숙 기자 2024. 7. 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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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4대 천왕'으로 함께 했던 동료 설운도가 가요계 맏형인 故 현철을 향한 애도를 전했다.

설운도는 16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통화를 나누며 故 현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하다. 갑자기 비보를 들었다"고 밝혔다.

끝으로 설운도는 "가요계 맏형으로서 후배들에게도 정말 잘 해주셨다. 참으로 인생무상이다"라며 재차 비통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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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요계 4대 천왕'으로 함께 했던 동료 설운도가 가요계 맏형인 故 현철을 향한 애도를 전했다.

설운도는 16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통화를 나누며 故 현철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황망하다. 갑자기 비보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몸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잘 이겨내시겠지 했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들으니 놀랐다"며 고인의 비보를 듣고 많이 놀랐다고 했다.

이어 설운도는 마지막으로 고인과 연락했던 때를 회상하며 "연락이 끊어진지가 좀 됐다. 형님이 몸이 불편하니까 주로 연락을 잘 안 받으셨다. 형수님하고 가끔씩 연락해서 안부를 묻곤 했다. 형님이 잘 이겨내고 있다고 알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형님이 수술을 받으셨는데 잘 안돼서 다시 받으신 걸로 알고 있다. 이후로 좀 건강이 더 안 좋아지신 거 같다"며 "마음이 정말 아프다"고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설운도는 이날 오후 빈소가 차려지는 대로 달려가겠다고. 그는 "바로 갈 예정이다. 아직 빈소가 없어서 연락을 받았으나 가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설운도는 "가요계 맏형으로서 후배들에게도 정말 잘 해주셨다. 참으로 인생무상이다"라며 재차 비통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현철은 지난 15일 별세했다. 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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