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 가입자 6000명 돌파

황현욱 2024. 7. 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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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는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 가입자 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약 출시 이후 3개월 간 해당 특약을 탑재한 보험상품의 신규 가입자 수는 총 2만3213명이다.

이 중 6123명이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을 선택하며 가입률 26.4%를 기록했다.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은 흥국화재가 최초 개발해 단독으로 판매 중이며, 현재 총 7개 상품에 탑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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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 가입자 6000명 돌파 홍보 이미지. ⓒ흥국화재

흥국화재는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 가입자 수가 6000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약 출시 이후 3개월 간 해당 특약을 탑재한 보험상품의 신규 가입자 수는 총 2만3213명이다. 이 중 6123명이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을 선택하며 가입률 26.4%를 기록했다. 보험상품 하나에 가입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이 500개도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48개 질병'에는 ▲양성종양 ▲염증성 질병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이형성증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분류기준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양성종양은 근종∙용종(폴립)∙선종∙낭종∙결절을 가리킨다. 흔히 ▲자궁물혹 ▲난소물혹 ▲유방물혹이라 불리는 질병을 비롯해 ▲뇌수막종 ▲대장용종 ▲위선종 ▲전립선 양성종양 ▲갑상선결절 등이 해당된다. 염증성 질병으로는 ▲간경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담관염(쓸개염) ▲만성췌장염 등이 있으며, 이형성증에는 자궁경부이형성증, 전립선이형성증 등이 '48개 질병'에 포함된다.

이 중 일부는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들이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고, 크론병 환자는 4~7배 높은 수준이다. 대장용종의 한 종류인 '가족성 용종증'(가족성 선종성 대장 폴립증)을 앓고 있는 경우 성인이 되면 암으로 진행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간암 환자 중 80%가 간경화(간경변증)를 지니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만성췌장염은 췌장암의 위험인자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이형성증의 경우 일부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 특약'은 흥국화재가 최초 개발해 단독으로 판매 중이며, 현재 총 7개 상품에 탑재돼있다. 지난 4월 출시한 ▲흥Good 모두 담은 암보험 PLUS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후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2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35 간편종합보험 ▲흥국화재 든든한 355 간편종합보험 ▲흥Good The건강한 종합보험에도 실렸다.

특히 '여성MZ보험'에서 가입자 절반에 가까운 44.6%가 이 특약을 선택하며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였다. 50세 미만 엄마와 5세 이상 딸아이에게 '모녀가입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인 만큼 동일한 담보로 동시에 가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대부분 개별 특약 가입률은 10% 미만에 그친다"며 "수백 가지 선택지 중에서도 이 특약이 유독 사랑받는 이유는 모든 보험사 중 흥국화재에서만 가입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상품, 한 발 앞서 나가는 특약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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