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연하♥' 조혜련 "재혼 10주년…子, 급전 때만 '아빠'라고" (4인용식탁)[종합]

김수아 기자 2024. 7. 1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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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혜련이 재혼한 남편과 10주년에도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6년 전 조혜련과 뮤지컬에서 만난 문희경이 조혜련의 남편에 대해 "지금도 변함없이 똑같다. 옆에서 외조를 잘해준다"고 칭찬하자 조혜련은 30번 정도의 공연을 전부 관람했다고 자랑했다.

이에 조혜련이 "그냥 남편이 내가 너무 좋대"라고 금슬을 자랑하자 문희경은 "조혜련이 애교가 많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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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조혜련이 재혼한 남편과 10주년에도 여전한 금슬을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는 조혜련이 출연해 절친으로 배우 문희경, 가수 서지오, 개그맨 신봉선을 초대했다.

지난 2014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한 조혜련은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이 된 딸과 아들이 독립했기 때문이라고.

조혜련은 "애들이 나가 사니까 이제 둘이 사는 게 편하다. 완전 신혼이지"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벌써 결혼 10주년이라고 알리자 신봉선은 "벌써요?"라며 놀랐고, 조혜련은 오는 9월에 10주년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6년 전 조혜련과 뮤지컬에서 만난 문희경이 조혜련의 남편에 대해 "지금도 변함없이 똑같다. 옆에서 외조를 잘해준다"고 칭찬하자 조혜련은 30번 정도의 공연을 전부 관람했다고 자랑했다.

또한 조혜련은 남편이 사과를 잘 깎지도 못하면서 아침부터 도시락을 준비한다고 알렸고, 서지오는 자상한 남편을 만드는 비법을 궁금해했다.

이에 조혜련이 "그냥 남편이 내가 너무 좋대"라고 금슬을 자랑하자 문희경은 "조혜련이 애교가 많다"고 증언했다. 남편의 호칭이 '애기'나 '까꿍이'라고.

여행을 가서도 여전히 남편과 붙어 있고 싶다고 말한 조혜련은 "자식들도 너무 소중하고 귀하지만 나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고 말을 이었다.

그런가 하면 서지오는 조혜련에게 재혼할 때 본인의 아이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걱정이 없었는지 질문했다.

이를 들은 조혜련은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때 남편을 사귀기 시작했다고 밝히며 동료라고 소개했지만 아들이 나중에 할머니에게 "엄마 남자친구는 갔어요?"라고 물었던 일화를 풀었다.

가족이 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한 남편 덕분에 아들은 조혜련이 아닌 남편에게 전화를 한다고.

이어 조혜련은 "(남편을)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가끔 급전이 필요할 때는 아빠라고 부른다"며 웃었다. 

사진 = 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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