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김량장동 '중앙물빛어린이공원' 개방

정두환 2024. 7. 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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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308-4 조성된 '중앙물빛어린이공원'을 지난 13일부터 시민에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원은 '용인 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과정에서 사업시행자가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한 공원이다.

용인드마크데시앙 아파트와 처인구청 사이 3924㎡ 부지에 조성된 공원은 재개발 이전 이 일대 모습을 추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진을 전시한 '기억의 벽'과 야외 운동기구 등이 설치된 체력단련장, 놀이터와 물놀이장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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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8구역 재개발로 기부채납
물놀이장, 놀이터, 체력단련장 등 갖춰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308-4 조성된 '중앙물빛어린이공원'을 지난 13일부터 시민에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공원은 '용인 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과정에서 사업시행자가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한 공원이다. 시는 이날 공원 내 물놀이장 개장에 맞춰 공원 전체를 개방했다.

지난 13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 '중앙 물빛어린이공원'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드마크데시앙 아파트와 처인구청 사이 3924㎡ 부지에 조성된 공원은 재개발 이전 이 일대 모습을 추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진을 전시한 '기억의 벽'과 야외 운동기구 등이 설치된 체력단련장, 놀이터와 물놀이장 등을 갖췄다.

물놀이장에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워터 레볼루션, 물 분수, 조합 놀이대 등이 설치됐으며 공원 내에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했다.

공원 곳곳에는 다양한 수목을 심고 벤치와 야외 테이블도 설치했다. 바닥재는 아이들이 미끄럼 사고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탄성 고무 칩을 사용했다.

시는 주민 공모를 통해 공원이 있는 중앙동과 맑고 시원한 물놀이터를 상징하는 단어를 합쳐 공원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된다.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간 휴식하며,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과 비 오는 날에는 수질 관리를 위해 임시 휴장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번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공원 내 물놀이장의 수질 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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