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엄지성, 스완지 '에이스 상징' 10번 받았다… "우리 팀에 스피드와 창의성 더해줄 선수"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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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스완지시티 이적을 완료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엄지성이 우리 팀에 속도와 창의성을 더해줄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훈련과 친선경기에서 최적의 위치를 찾아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엄지성이 야심 있더라. 목표를 이루려면 어떤 노력이든 할 만한 선수였다. 우리 팀의 일원이 되기에 더없이 적합한 마음가짐의 선수를 찾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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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구단 스완지시티 이적을 완료했다. 구단은 등번호 10번을 통해 큰 기대를 드러냈다.
15일(한국시간) 스완지가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을 광주FC로부터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올여름 스완지의 두 번째 영입이다.
동시에 엄지성의 배번도 공개됐는데,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받았다. 엄지성은 루크 윌리엄스 감독과 함께 'EOM'이라는 성이 적힌 10번 유니폼을 들고 밝게 웃으며 이적을 알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엄지성이 우리 팀에 속도와 창의성을 더해줄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훈련과 친선경기에서 최적의 위치를 찾아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14위를 기록한 팀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엄지성 영입을 강하게 요구해 결국 성사시켰다. 스완지는 챔피언십에서 기술적인 패스 기반 축구로 승격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여기 맞는 선수를 물색했다. 광주의 프로 4년차 엄지성이 눈에 띄었다. 엄지성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왼쪽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고,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또한 윌리엄스 감독은 "훈련을 통해 우리 팀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엄지성이 측면으로 빠졌을 때는 어떻게 뛰는 걸 좋아하는지, 중앙에 배치됐을 때는 어떻게 뛰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우리 팀은 공격의 비중을 늘리려 한다. 동시에 중원에서도 좀 더 역동적으로 상대를 공력해야 한다. 엄지성이 더 역동적인 공격상황과 다양한 공격 능력을 더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엄지성이 야심 있더라. 목표를 이루려면 어떤 노력이든 할 만한 선수였다. 우리 팀의 일원이 되기에 더없이 적합한 마음가짐의 선수를 찾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구단은 엄지성의 입단 소감을 소개하면서 기성용과 같은 한국에서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엄지성도 "기성용과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스완지로 간다는 말을 듣고 기성용이 먼저 연락해 와 통화했다. 날 응원해주고 열심히 노력하라고 말해줬다. 큰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 스완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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