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자화전자, 3Q 최고 실적 전망‥목표주가 유지"

대신증권은 16일 자화전자에 대해 3분기 최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애플 아이폰 16향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본격적인 생산과 중국향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은 2201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5.2%,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수기 진입과 2024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7830억원, 701억원으로 전년대비 55.6%, 흑자전환으로 최고 실적을 예상했다.

2024년 하반기 애플 아이폰16에 투자 초점은 폴디드 줌 카메라 적용 모델이 2개로 확대되고, OIS 공급 모델도 2개로 증가해 하반기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아이폰16 중 프로와 프로맥스 판매 비중은 약 60%로 전년대비 5.5%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이노텍과 공동으로 OIS를 공급한다.

애플이 AI인텔리전스를 채택, AI환경에 대응해 아이폰내 교체 수요가 예상된다. 아이폰16은 아이폰13 이후 최대 판매가 전망되며, 애플은 2024년 2분기 가격인하로 아이폰15의 재고조정을 진행했다. 아이폰16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했다. 애플향 공급업체의 3분기 실적이 추가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프리미엄 모델 확대 전략으로 OIS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4분기 갤럭시 S25향 OIS공급 시작을 감안하면 2024년 하반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