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 매킨타이어 ‘신들린 클러치 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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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홈 코스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었다.
1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정상(18언더파 262타)에 올랐다.
매킨타이어는 PGA투어 2승, DP월드투어에서 3승을 수확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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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8번 홀서 약 6.74m 버디 성공
파 온 시 홀당 퍼팅 수 1.68개 발군
퍼터는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장착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홈 코스에서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었다.
14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정상(18언더파 262타)에 올랐다. 지난달 RBC 캐나디언 오픈 이후 PGA투어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은 157만5000달러(약 22억원)다. 세계랭킹은 지난주 44위에서 16위로 올라섰다.
최종 4라운드 13개 홀에서 1타를 잃고 우승과 거리가 멀었지만 14번 홀(파3)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16번 홀 이글(파5), 18번 홀(파4) 버디로 승부를 뒤집었다. 동타인 상황에서 18번 홀 버디가 압권이었다. 티샷이 러프에 빠졌지만 두 번째 샷을 홀 22.1피트(약 6.74m)에 붙였다. 1퍼트에 실패할 경우 애덤 스콧(호주)과 연장전을 벌일 수도 있었지만 환상적인 클러치 퍼팅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매킨타이어는 PGA투어 2승, DP월드투어에서 3승을 수확한 선수다. 이번 대회에선 그린 플레이가 발군이었다.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퍼터를 장착하고 나섰다. 거리감은 조금 떨어지지만 직진성이 뛰어난 말렛형 제품이다. 매킨타이어는 나흘 동안 파 온 시 홀당 퍼팅 수 1.68개(9위)를 기록해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드라이버 : 타이틀리스트 TSR2(9도)
페어웨이 우드: 타이틀리스트 GT3(15도)
하이브리드: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2 레스큐(19도)
아이언 : 타이틀리스트 620 CB(#4-9)
웨지 :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46도), SM9(50, 56도), 웨지웍스(60도)
퍼터 :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공 :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자료제공=PGA투어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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