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트럼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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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막한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지난 2016년 대선, 2020년 대선에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세 번째로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8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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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후보에는 J.D. 밴스 의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막한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지난 2016년 대선, 2020년 대선에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세 번째로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에 올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 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는 J.D. 밴스 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주)이 낙점됐다. 올해 39세로 초선인 밴스 상원의원은 2016년 미국 남푸 애팔래치아 지역에서 가난하게 성장한 경험담을 풀어낸 회고록 '힐빌리의 노래'로 유명세를 탔다. 한 때 '반(反) 트럼프'였지만 2018년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로 돌아섰고, 그의 장남과도 친구가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8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하루 앞선 17일에는 밴스 의원이 부통령 지명 수락 연설에 나선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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