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연정' 가수 현철, 투병 끝 별세…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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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이 별세했다.
16일 스포츠경향은 복수의 가요관계자의 말을 빌려 현철이 지난 15일 오후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이사로 재작중인 가수 장현남은 "가수 현철이 지난 15일 밤에 오랜 투병 끝에 작고했다. 장례식장은 아산병원으로 정해진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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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이 별세했다.
16일 스포츠경향은 복수의 가요관계자의 말을 빌려 현철이 지난 15일 오후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82세.
보도에 따르면 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이사로 재작중인 가수 장현남은 "가수 현철이 지난 15일 밤에 오랜 투병 끝에 작고했다. 장례식장은 아산병원으로 정해진 상태"라고 밝혔다.
1942년 생인 현철은 부산 출신으로, 1969년 노래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대 '현철과 벌떼들'로 밴드 활동을 이어갔으며, 1980년 해체 후 다시 솔로로 무대 위에 서며 '봉선화 연정',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8년 발표했던 '봉선화 연정'으로는 1988년 KBS 가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대 중반까지 활발히 활동해오던 현철은 2018년 경추 디스크를 다쳐 수술을 받은 후 신경 손상 등으로 요양 생활을 해왔고, 6년 여의 투병 끝 결국 눈을 감았다.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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