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유방암 4기+가족 죽음에 죄책감…"모든 게 무너지는 기분" (물어보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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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악재에 죄책감이 든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사연자는 "소중한 가족들을 연이어 하늘로 보내고 13년 사귄 여자친구가 유방암 4기다. 죄책감이 쌓이다 보니까 모든게 무너지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반려견의 죽음은 안타까운데 그걸로 자해까지 한다는 건 아닌 것 같다. 모두 이렇게 된 게 사연자의 탓이 아닌데 왜 이렇게 고통스러워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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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연이은 악재에 죄책감이 든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13년 차 장기 연애 커플인 사연자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사연자는 "소중한 가족들을 연이어 하늘로 보내고 13년 사귄 여자친구가 유방암 4기다. 죄책감이 쌓이다 보니까 모든게 무너지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공황장애와 조울증을 겪다가 새로운 남자가 생기고 헤어져 재결합했다고. 사연자는 "그러다 건강검진을 받고 4기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항암 다음 날부터 입안이 다 헐고 모든 관절마다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힘들다"라며 암이 간까지 전이됐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도 심장병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제가 군대 갔다와서 아버지가 주식에 손을 대셨다가 투자 실패로 가세가 기울고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집을 나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숙+농장에서 일하며 지내다가 머리를 크게 다쳤는데 병원에 계시다가 혀를 깨물고 돌아가셨다. 비슷한 시기에 초등학교 5학년까지 키워주셨던 외할머니마저 돌아가시면서 자꾸만 죄책감이 쌓인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여자친구는 반려견의 죽음으로 자해와 자살시도까지 했다고.
이에 서장훈은 "반려견의 죽음은 안타까운데 그걸로 자해까지 한다는 건 아닌 것 같다. 모두 이렇게 된 게 사연자의 탓이 아닌데 왜 이렇게 고통스러워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사연자를 위로했다.
이어 이수근도 "너의 잘못이 아니다. 매일 사랑하는 사람과 웃으며 즐겁게 여행도 다니고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사연자에게 조언했다.
사진 = KBS JOY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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