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YG 찐팬’과 소통 활짝
차별화된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 등 큰 호응받아
LG전자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의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를 운영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인터넷 밖 세상으로 끌어낸 것으로, 9일간 누적 75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라이프집을 포함해 ▶재미 ▶그로로 ▶스탠바이미 ▶틔운 ▶올레드게이밍 ▶홈브루 ▶라이프지니어스 등 총 8개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총 회원 수 50만이 넘는 ‘찐팬’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온라인 커뮤니티를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YG(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라 불리는 2030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에게 꼭 맞는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 ‘라이프집 집들이’
‘라이프집 집들이’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라이프집으로 고객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집들이’ 콘셉트로 꾸며졌다. 총 6층 규모의 공간에선 ▶홈 카페 ▶홈 가드닝 ▶홈 스튜디오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포토그래퍼 임수민, 디자이너 조인혁 등 각 분야 인플루언서와 전문가 수준의 안목을 가진 일반 회원들이 협업 파트너로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라이프집은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메시지 아래 홈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집덕후’를 표방하는 고객들과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말 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공식 회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라이프집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리기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고 고객과의 소통에 집중하기 위해 회사 로고·사명을 노출하지 않아 기존 기업 커뮤니티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충전·성장·영감 콘셉트의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
LG전자는 지난해 말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마련했다.
이곳은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공간’을 테마로 충전, 성장, 영감을 콘셉트로 LG전자의 제품을 체험하고 제품과 연관된 다채로운 경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이다.
최근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음악, 디자인, 사진 등 여러 분야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 공간 ‘금성전파사’
LG전자는 2022년부터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 공간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이하 금성전파사)’를 운영하고 있다.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하고 ‘ThinQ 방탈출’ ‘금성오락실’ 등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엔 세탁건조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AI 세탁건조 라이프로 완성하는 트롬하우스’를 주제로 제품에 적용된 모터와 히트펌프 등 부품의 역할, 기술력 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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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스캔하면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을 경험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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