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남편 "아내, 품위유지비로 月130만원...돈 더 달라더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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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에서 부부가 돈 문제로 계속 다퉜다.
남편은 "250만원을 대체 어디에 쓰는거냐. 어떤 것에 돈이 제일 많이 나가냐"고 물었고, 아내는 한달 지출 내용을 수기로 적은 종이를 들고 나왔다.
이에 대해 남편은 "카드 명세서를 보여줘도 모자른데, 손으로 쓴걸 가져온다. 믿기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면서 아내가 말한 생활비 130만원은 생활비가 아니라 아내의 개인 용돈, 품위유지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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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결혼지옥'에서 부부가 돈 문제로 계속 다퉜다.
15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매번 돈으로 싸우지만, 돈으로 부부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돈줄 부부'가 등장해 사연을 들려줬다.
이날 돈줄부부는 돈 이야기만 나오면 싸움으로 번졌다. 이들 부부는 아파트, 빌라, 땅까지 가지고 있었지만 항상 돈으로 싸웠고, 돈에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그 중에서 생활비 문제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7년동안 생활비를 안 줬다. 저보고 벌어서 쓰라고 하더라. 재작년부터 130만원 정도준다. 그런데 한달에 250만원정도 들어서 더 달라고 하는데도 더 안 주더라"고 말했다.
남편은 "250만원을 대체 어디에 쓰는거냐. 어떤 것에 돈이 제일 많이 나가냐"고 물었고, 아내는 한달 지출 내용을 수기로 적은 종이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아내는 자신이 직접 적은 지출 내역에 대해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카드 명세서를 보여줘도 모자른데, 손으로 쓴걸 가져온다. 믿기지도 않고, 보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면서 아내가 말한 생활비 130만원은 생활비가 아니라 아내의 개인 용돈, 품위유지비라고 말했다.
남편은 "돈이 모자르면 나는 개인 지출을 줄일 것 같다"고 답답해했고, 아내는 "여기서 줄일 게 어디있냐. 그냥 나한테 돈을 주기 싫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했다.
남편은 아내에게 몇 년전에는 카드를 줬었다고 했다. 하지만 한 달에 카드비만 200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남편은 "돈을 즉흥적으로 쓴다. 그리고 밑도 끝도 없이 돈을 달라고 하기도 한다. 그래서 현금으로 통장에 넣어주고 있다. 알아서 해결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내는 남편의 행동에 "자기는 내가 돈을 달라고만 하는 사람처럼 얘기한다"고 억울해했고, 남편은 "맞지 않냐. 나는 감당이 안된다"고 받아쳤다.
이에 아내는 "그럼 같이 못 산다"고 했고, 남편은 "알아서 해. 나는 최선을 대해서 해줬는데, 못 따라가겠다. 나는 당신이 해달라는거 다 해줘야 되는거냐"고 했고, 아내는 "그렇게 해주면 고맙지"라면서 서로 팽팽하게 대립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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