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포항, 서울 상대 코리아컵 4강 티켓 노린다

김희웅 2024. 7. 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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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 스틸러스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홈에서 FC서울과 격돌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7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5라운드(8강전)를 펼친다. 최근 일주일간 3경기를 치른 포항 스틸러스는 체력적 부담감을 딛고 코리아컵 4강을 향해 질주한다.

포항 스틸러스는 코리아컵 16강전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에 진출했다. 쉴 틈 없이 빡빡한 일정인 만큼 이번 경기에선 빠르게 승부를 내겠다는 각오다. 지난 13일 제주 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 PK를 내주며 아쉽게 패했지만, 이동협, 조성준 등 다양한 옵션의 기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전 정지에서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한 허용준과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이호재와 홍윤상이 서울의 골문을 겨냥한다.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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