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간다"던 아내, 남편이 드론 띄워 확인해보니 '불륜'

구나리 2024. 7. 15.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에서 드론으로 아내의 불륜 장면을 포착한 남편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에 거주하는 한 30대 남편 A씨가 드론을 통해 아내의 외도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드론으로 아내가 차를 타고 외딴 산으로 가 낯선 남성과 함께 흙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이들은 약 20분 후 흙집에서 나와 아내가 일하는 공장으로 돌아갔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과 외딴 산으로 들어가는 장면 포착

중국에서 드론으로 아내의 불륜 장면을 포착한 남편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에 거주하는 한 30대 남편 A씨가 드론을 통해 아내의 외도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출처=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에 거주하는 한 30대 남편 A씨가 드론을 통해 아내의 외도 장면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최근 아내가 자신을 의도적으로 무시한다고 느꼈다. 이와 더불어 직장에서 직위 변화가 있고 나서 친정을 방문하는 횟수도 늘어 아내를 향한 의혹이 커졌다고 한다. 아내가 의심스러워진 A씨는 급기야 드론을 띄워 아내를 몰래 추적했다.

A씨는 "드론으로 아내가 차를 타고 외딴 산으로 가 낯선 남성과 함께 흙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했다"며 "이들은 약 20분 후 흙집에서 나와 아내가 일하는 공장으로 돌아갔다"라고 밝혔다. 아내와 함께 있었던 남성은 아내의 직장 상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직장 상사의) 부인도 같은 공장에서 일하고 있어 (공장에서는) 바람을 피우기 어렵기 때문에 산에서 밀회를 가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드론으로 수집한 증거를 사용해 이혼할 계획"이라고 분노했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드론이 없었다면 배신당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겠다", "드론의 또 다른 순기능", "첨단 기술 시대엔 어떤 거짓말도 밝혀낼 수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