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들고 간다” 한동훈 살해 협박글… 경찰, 작성자 추적

정신영 2024. 7. 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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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동훈 칼 들고 간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같이 있는 사진을 올리며 "얌전히 있어라", "계란하고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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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5일 오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동훈 칼 들고 간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이날 오전 10시5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같이 있는 사진을 올리며 “얌전히 있어라”, “계란하고 칼 들고 복수하러 간다”고 적었다.

충북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이 게시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게시글을 확인한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해 용의자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한 후보 자택 주변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보호조치를 취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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