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선박 부품 제조공장서 1.7t 블록 넘어져 … 20대 작업자 사망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4. 7. 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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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선박 엔진 부품 제조공장에서 20대 작업자가 철제 블록에 깔려 숨졌다.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께 선박 엔진룸 덮개용 블록이 20대 작업자를 그대로 덮쳤다.

해당 블록은 가로 2m, 세로 5m 크기로 무게 1.7t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블록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넘어진 블록에 깔린 하도급업체 근로자 A 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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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중부경찰서. [사진=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선박 엔진 부품 제조공장에서 20대 작업자가 철제 블록에 깔려 숨졌다.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께 선박 엔진룸 덮개용 블록이 20대 작업자를 그대로 덮쳤다.

해당 블록은 가로 2m, 세로 5m 크기로 무게 1.7t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블록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넘어진 블록에 깔린 하도급업체 근로자 A 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업무상 과실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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