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헬기타고 중국 드론 투자협력단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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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13~14일 중국 드론 합작사업과 관련해 투자유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중국 심천 드론산업협회 양진차이 회장과 동국 드론 관련기업 등을 시에 초청해 업무협약과 현장시찰을 이어나갔다.
이번 방문은 당진시가 지난 5월경 중국 심천시 드론산업협회 및 드론기업(3개사)과 업무협약 이후 발전된 관계로 중앙이 아닌 지자체가 주도해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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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13~14일 중국 드론 합작사업과 관련해 투자유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중국 심천 드론산업협회 양진차이 회장과 동국 드론 관련기업 등을 시에 초청해 업무협약과 현장시찰을 이어나갔다.
이번 방문은 당진시가 지난 5월경 중국 심천시 드론산업협회 및 드론기업(3개사)과 업무협약 이후 발전된 관계로 중앙이 아닌 지자체가 주도해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중국 드론 합작사업과 관련해 당진시에 투자를 고려하는 국내 관련업체들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가 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기업은 59개사 중 70% 이상이 넘는 42개 업체가 방문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어 14일 중국 방문단은 10개 기업 중 8개 기업이 당진시와 상호 양해각서 체결은 물론 시가 준비한 헬기에 탑승해 석문국가산단 일원과 현대제철(철강 대기업), 당진항, 주변도로 여건 등을 둘러봤다.
이는 중국기업이 한국에 투자 시 외국인투자지역에 국내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해 산업단지 규모, 인접 항만 접근성 등 산업인프라의 장점을 상공시찰을 통해 극대화 했다는 점이다.
또 현대제철을 시찰한 부분은 중국 방문단의 사전 요청에 의한 일정과 더불어 대기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염두에 뒀다는 관측이다.
한편 방문단은 17일∼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참가하는 일정을 끝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생각을 현실로 옮기는 부분은 쉽지 않기 때문에 누구도 시작을 두려워 한다”라며“결과를 두려워해 아무것도 하지 않느 것 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 “국내 드론 기업과 중국 드론 기업이 합작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라며“당진시를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당진=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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