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당원·시민 운영 중심 상징 담은 '시민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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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선거에 뛰어든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가 '강위원 시민 펀드'를 만들었다.
돈이 목적이 아닌 '당원 중심 광주시당'을 함께 만들 동지를 모으는 것이 시민 펀드를 만든 주된 목적이라고 알려지면서 그 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강위원 혁신회의 상임대표에 따르면 '강위원 시민 펀드'는 광주를 비롯한 전국의 당원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강위원 대표의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는 시민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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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단 함께 할 동지 모으는 것 목적"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선거에 뛰어든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가 ‘강위원 시민 펀드’를 만들었다.
돈이 목적이 아닌 ‘당원 중심 광주시당’을 함께 만들 동지를 모으는 것이 시민 펀드를 만든 주된 목적이라고 알려지면서 그 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강위원 혁신회의 상임대표에 따르면 ‘강위원 시민 펀드’는 광주를 비롯한 전국의 당원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강위원 대표의 광주시당 위원장 선거에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는 시민 펀드다.
1만 원 이상의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 고액 참여자가 많은 것보다는 1만명이 1만원씩 참여해 총 1억원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약정 이율은 연 3.6%이고, 전당대회 이후 9월 30일 이내로 상환한다.
시민 펀드 개설 목적이 단지 선거비용 마련하는 데에만 있지 않고, 만들고자 하는 광주시당의 가치와 지향을 담았다는 게 강 대표의 설명이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십시일반 쌀을 모아 주먹밥 만들어 나눠 시민군에게 전달하며 대동 세상, 광주공동체의 모습을 시당 위원장 선거에서 재현해보겠다는 것이다.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관행과 달리 11만 광주 민주당원과 140만 광주시민이 운영의 중심이 되는 혁신적인 광주시당을 만들겠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위원 대표는 “선거비용이 필요하지만 본질적으로 돈이 아니라 사람을 모으는 일”이라면서 “‘당원 중심 광주시당’을 함께 만들어 갈 1만 명의 동지들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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