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수 숙련기술인 4명 ‘명장’ 선정 외 [대구브리핑]

대구도시개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행사
대구교통공사, ‘고객만족(CS)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홍준표 대구시장이 1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 명장’으로 선정된 4명에게 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15일 지역 산업현장의 우수한 숙련기술인 4명을 명장으로 선정하고 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하고 기술 발전에 공헌한 기술인을 매년 명장으로 선정한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12개 분야 19개 직종 52명이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선정된 명장은 자동차정비 직종 이영광씨, 한복생산 직종 최지은씨, 도자공예 직종 우상욱씨, 보석 및 금속공예직종 배태규씨 등이다. 

명장에게는 증서 및 명장패, 배지를 수여하고 매월 5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5일 아이디어스투실리콘(I2S)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1호 팹리스 아이디어스투실리콘 본사 개소

미국 실리콘밸리 팹리스 유니쿼화이(Uniquify)가 대구에 설립한 아이디어스투실리콘(I2S)이 대구시청 산격청사 내 스마트드론기술센터에 본사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시와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이디어스투실리콘이 이날 시청 산격청사 내 스마트드론기술센터에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삼정 I2S 대표이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유니쿼화이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반도체 설계자산(IP), AI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한국(성남), 베트남, 일본, 인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 유니쿼화이가 AI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함에 따라 시스템 반도체 설계와 반도체 설계자산(IP) 사업을 전담할 I2S를 대구에 설립했다.

I2S는 본사 개소에 앞서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했고, 7월부터 유니쿼화이 출신 연구개발인력 등 7명이 대구 본사에 상주하며 수주받은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I2S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반도체 IP 전문회사 3개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고 하반기에는 수성알파시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2025년 내 수성알파시티 착공(본사 신축·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삼정 I2S 대표이사는 “대구의 팹리스·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로봇, AI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면서 성장을 꾀할 것”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행사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5일 초복을 맞아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행사’를 가졌다.

지산, 범물, 상인 3개 단지에서 진행된 행사는 여름철 건강옷맵시 캠페인과 건강체조 등 참여형 프로그램, 보건소 연계 어르신 건강 진단, 안전 모니터링, 여름철 물품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매년 여름철에는 폭염대비 지원을, 겨울철에는 난방용품 지원 등 다양한 입주민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행사가 입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염으로부터 입주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교통공사, ‘고객만족(CS)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대구교통공사가 대구경북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CS)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시설(환경)개선, 각종 이벤트·캠페인 등이다.

응모 대상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5일까지다.

심사를 거쳐 총 6편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총 상금 150만원과 공사 사장상을 수여한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고객만족 서비스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잠;자리 여행 어때’ 홍보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 잠;자리 여행 어때’…여행지원금 및 열차 할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코레일과 ‘대구 잠;자리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는 열차를 타고 대구를 방문해 숙박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지원금을 지원한다. 

대구방문 열차 이용 시 10% 할인 혜택과 대구트립 앱을 통해 대구숙박(1박 5만원 이상)을 예약하면 여행지원금으로 모바일 백화점상품권 2만5000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대구공공여행 앱인 대구트립은 모든 숙박 상품을 최대 6% 할인해 준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