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북미 투어 본격 돌입…스타디움 체급 보여준다
박세연 2024. 7. 15. 17:28
그룹 에이티즈가 2024 북미 투어의 막을 올린다.
에이티즈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타코마 타코마 돔에서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북미 공연의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 1월 서울에서 시작한 2024 월드투어의 연장선인 이번 북미 투어는 14일 타코마를 시작으로 17일 오클랜드, 20~21일 로스앤젤레스, 25일 피닉스, 28일 알링턴, 30~31일 덜루스, 8월 3일 뉴욕, 6일 워싱턴 D.C, 8일 토론토, 10~11일 로즈몬트까지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펼친다.
앞서 에이티즈는 북미 공연 티켓 프리세일을 시작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덜루스와 로즈몬트 공연을 추가한 것에 이어, 로스앤젤레스 공연 추가 소식까지 전하며 월드투어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했던 바 있다.
에이티즈는 이번 북미 투어를 통해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위상을 자랑한다. 로스앤젤레스에서 2회 공연이 치러질 BMO 스타디움이 눈길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들의 뉴욕 콘서트가 열릴 시티 필드는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뮤지션이 공연을 펼친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알링턴의 공연 장소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는 약 4만 명이 넘는 수용인원을 자랑하는 대규모 경기장으로 에이티즈가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입성하게 됐다.
최근 에이티즈는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7월 13일 자)'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린 동시에 전주 대비 18계단을 끌어올리며 역주행 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에이티즈는 지난 4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섰고, 지난 6월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마와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해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퍼포먼스 장인’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리사 표절 의혹·제니 실내 흡연…블랙핑크 잇단 논란으로 몸살 [IS포커스] - 일간스포츠
- "소견이 바뀐 건 아니다" 척추 피로골절로 이탈한 KIA 윤영철 [IS 이슈] - 일간스포츠
- 민희진, 무한굴레… 경찰 추가 조사 →르세라핌 측 “손배소 제기” [종합] - 일간스포츠
- 선임부터 출국까지 어느 것 하나 명확하지 않은 홍명보호 - 일간스포츠
- 쯔양 측 “협박 유튜버 고소 진행… 강력 법적 대응 예정” [전문] - 일간스포츠
- 개그맨 K씨, 만취 운전하다 SUV 차량 전복..중앙분리대 충돌 - 일간스포츠
- 세븐틴 음악을 AI가? 우지 “모든 음악 인간이 창작” BBC 보도 반박 [왓IS] - 일간스포츠
- [IS 인천] ‘후폭풍 뒤로하고 출국’ 홍명보 감독 “후배들 의견 존중, 대표팀에 반영하겠다” -
- "어떤 일이 있어도 항상 썬더 팬" NBA 11년 베테랑, 대학원 진학 목표로 은퇴 - 일간스포츠
- '이변 없다' 대학 최고 내야수 바자나, 클리블랜드 간다…2024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 일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