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빈, 데뷔 첫 해외 무대…목소리로 대만 홀렸다

박세연 2024. 7. 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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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빈.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신예 규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대만 무대에 올랐다. 

규빈은 지난 13, 14일(현지시간) 양일간 펼쳐진 대만 최대 페스티벌 ‘S20 타이완’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13일 머니버스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 규빈은 대만에서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와 신곡 ‘새틀라이트’를 비롯한 일곱 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 

대만은 ‘리얼리 라이크 유’에 대해 가장 뜨거운 사랑을 보낸 국가다. 이에 규빈의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일제히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가 하면 안무를 따라 추며 규빈에 대한 애정과 응원을 보였다. 이같은 인기에 화답하듯 규빈은 현지 인기 OST ‘소행운’ 커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규빈은 또 TVBS, Next TV, KKBOX 등 대만 주요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비롯해 대만 유명 유튜버 ‘요찡’과 대만 야시장, 반쭈어 식장 체험을 했으며 대만 유튜버 ‘미래’와 대만 학생으로 변신해 시먼딩 거리를 체험하는 등 첫 해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규빈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첫 해외 공연이었는데 수많은 대만 팬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설레는 시간이었다”며 “관객분들이 큰 호응을 보내주시고 저희의 노래를 즐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규빈은 오는 8월 1일 일본 ‘간사이 컬렉션’을 통해 일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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